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2022 / Dan Kwan, Daniel Scheinert / IMDb
★ 4.3

이 영화로 양자경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타게된다 해도 이견은 없을 것같다. Ke Huy Quan 이나 Stephanie Hsu의 연기도 정말 좋았다. 탱화로 표현된 포스터도 너무 좋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시각화가 좋았다. 멀티버스에 대한 편집도 너무 좋았다. 음악도 정말 좋았다. 챕터도 좋았다. 좋지 않았던 것을 찾기가 어렵다.

온 우주의 기운을 누군가를 해치고 싸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그냥 현재에 만족하며 살아라는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지금을 baseline으로 더 행복하고 풍부하게 살아가게 만들 것 같다.

오랜만에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