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지니어스
posted on 2017.11.25
★ 3.5
개봉할 즈음, 접속무비월드에서 본 이후로 언젠가는 봐야지 싶었다.
태국이란 나라의 이미지는 아오투로 도쿄에 갔을 때 피터와 칸 덕분에 매우 바뀌었는데, 영화도 그 느낌 그대로였다.
둘 다 공통적으로, 호의를 악으로 알선한 그레이스의 잘못이라 했지만 사실 그 누구도 책임에서 피해갈 수 없었다.
나쁨을 경험해보지 않았을 뿐, 누구나 나쁠 수 있지만 계속 나쁠지 말지를 결정하는건 결국 나라는 생각을 뱅크와 린의 엇갈린 미래를 보며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