왝 더 독

★ 3.3

일주일 쯤 지난 뒤에나 쓰게 되었다.

막상 처음 본건 또 한참 전인 것 같은데, 다 보는데도 일주일 조금 덜 걸린 것 같다. 짧은 영화를 이렇게 길게 보다니!

좋아할 수 있는 주제였는데, 풀어나가는 방식은 아주 별로였다. 그들의 풍자가 재밌지도 않았고 결말이 흥미롭지도 않았다. 이렇게 쉽게쉽게 될리 없잖아? 생각하면서도 정말 그렇게 되고 있는것 아냐? 불안하면서도. (가령 이라크를 떠올리거나 캡틴 아메리카 사진들을 떠올린다면야.)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연기자의 능력도, 주제도, 여러가지 이로이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