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3.5

깝깝하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상황이 악화되며 끝도 모르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 이야기들이다. 예를들어, 노킹 온 헤븐스 도어라든지, 쏜다라든지, 델마와 루이스같은 영화들 말이다.

관객들도 처음엔 움찔하지만 점점 커지는 사건에 무덤덤해진다는 것. 그게 바로 이런 영화들의 가장 무서운 점이다. 작은 사회를 보는 것만 같아서…

전주에서 보지 못한게 아쉽지는 않다! 그래도 여우주연상은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