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posted on 2015.03.14
★ 4
How adorable!
영화를 거진 일주일에 걸쳐 봤는데, 정말 일주일 내내 두근두근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
영화가 끝나니 후련하기보다, 마음 한켠이 아프다. 끊임없이 떠나야 하는 메리 포핀스의 눈빛이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침치미니 침침침 침침침루 는 일주일동안 입에서 계속 맴돌았다 하하.
쉬지 않고 춤추는 버트도 정말이지 대단! 사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의 줄리 앤드류스는 그저 그랬는데, 이 메리 포핀스에서의 줄리는 단연 압권이구나.
우리들을 잊을거냐는 아이들 (이젠 나보다 너무 나이가 많아버린 이들이지만) 이 내 주변의, 사회의 많은 손들 같아서 쉽사리 뿌리치고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