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요술쟁이
posted on 2014.09.08
★ 3.5
그 내용이 엉성하고 어이없더라도 캐릭터만으로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영화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내내 이 커플의 미래를 상상해봤다.
갖고있어도, 뽐내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고 싶은 것. 꼭 마법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내 인격을 +1 시킴과 동시에 보는 내내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전혀 상상치 못한 윌 페럴과 니콜 키드먼의 조합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이것이, 노라 애프런의 힘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