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posted on 2014.02.21
★ 3.2
불꽃놀이며 게스트하우스, KTX. 니가 보고간 부산과 내가 아는 부산이 얼마나 다른지 알려주고 싶었던거라면 응 알았디. 그래도 난 내가 보고 느낀 부산에 충분히 만족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청춘인데, 내가 알알이 남부끄럽진 않은가 다시금 떠올리며 괜히 부끄러워졌다.
영화는 상상 그대로 엉터리에 오글거리며 그래서 뭐! 왜 이것저것 다 건드리는데 되묻고싶다. 한편으론 내가 인천을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어야만 한다면 그땐 어떻게란 생각도 동시에 들면서.
이동진씨의 말대로 이시언씨의 연기가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