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posted on 2013.12.01
★ 3.4
다 알고 봤는데도, 즐겁게 봤다.
비단 에이즈뿐만이 아니라, 나의 무수한 색안경들에 대해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아무리 벗으려해도, 벗은것 같아도 여전히 눈앞을 가리고 있는 이 안경들을 어떻게해야 벗을 수 있을까. 개인의 기호라 치부한 채, 끼고 살아가도 괜찮은걸까?
다 알고 봤는데도, 즐겁게 봤다.
비단 에이즈뿐만이 아니라, 나의 무수한 색안경들에 대해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 아무리 벗으려해도, 벗은것 같아도 여전히 눈앞을 가리고 있는 이 안경들을 어떻게해야 벗을 수 있을까. 개인의 기호라 치부한 채, 끼고 살아가도 괜찮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