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곤 가출사건

★ 4

장항준 감독의 각본이었구나. 어떻게 이렇게 잘썼지! 그리고 각본대로 촬영한 감독도 대단타. 시도때도 없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단편들에 깜짝놀랐다.

모두를 울렸다는 X의 인생사를 읊는 조곤조곤한 화법이 어쩌면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하는 단 하나의 진실을 말하는 접근법이 되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