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를 찾아서
posted on 2013.08.24
★ 3.4
어쩔 수 없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비교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치히로의 성장 스토리가 더 좋다. 치히로의 조력자들이 더 좋으며 치히로의 카메라 구도가 더 좋다.
지브리를 이런 컴퓨터그래픽스로 옮겨오면 분명 그 맛이 살지 않을게다. 접점을 찾아내고 싶다.
여튼, 니모를 찾아서는 그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은 아주 조금 부족하지만 꽤 괜찮은 VFX 작품이다. 어쩜 이렇게 예쁜 색감과 질감을 찾아냈을까!
아으, 막 안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