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와이어
posted on 2013.08.15
★ 3.2
스피디하고 빨리빨리 전개되는 액션영화의 홍수 속에서 비교적 느린 호흡의 여유만만한 액션영화를 만나니 반갑다. 러닝타임이 짧아 시간 때우기엔 아주, 가볍고 좋았다. 아마 이완맥그리거 필모그래피 중 가장 매력없는 캐릭터겠지만.
눈에 띄는 액션은 없지만, 그렇다해서 눈에 안띄는 액션도 없다. 여주인공이라 그런거겠지? 특히 백사장에서의 노란싸움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석양이 지는걸 더 노랗게 찍은 것이, 아주 이 영화와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