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느와르
posted on 2013.08.10
★ 3
종잡을 수 없다. 내가, 정성일의 팬만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보지 않았을거야.
러닝타임이 이미 한 시간 반이 지난 시간, 드디어 타이틀이 나오고 배우들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끝없이 서울이 지나간다. 끊임없는 정성일의 대화들이 지나간다.
그가 바라보았던 영화들에 대한 시선이 녹아있지만 딱 거기까지 밖에 모르겠다. 난, 이 영화를 모르겠다.
p.s. 러닝타임 3시간 18분은 너무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