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posted on 2013.04.12
★ 3
출국 전 마지막으로 본 영화기도 하고, 5명이 오순도순 모여 함께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
의미를 부여하자면 무지하게 많겠지만, 실은 이 영화가 아닌 어떤 영화였어도 붙일 수 있는 수식어들이다.
영화가 끝나면 한 주인공의 이름만 뇌리에 박혀 잊혀지지 않을 거라던 한 평론가의 비평이 생각난다. 사실 지금 난 그 주인공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강우석 감독의 힐링캠프를 보고난 뒤라서 그럴까, 감독의 개그에 집중하려 했으나 집중하지 못하였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다들 왜이리 힘들고 각박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