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22

posted on 2022.04.01

동네에서 맛있는 술을 사, 애플TV 파칭코와 함께했다.

오랜만에 쓰는 데이그램. 여수에 다녀왔다. 카페에서 보내는 일과가 새삼 익숙해졌다. 바다를 실컷 봤다.

주말에 경주에 다녀왔다. 일상으로의 복귀.

집 구매 시기가 애매해, 일단 임대 갱신계약을 진행했다. 7월인줄 알았는데, 듀를 한참 지난 뒤에서야 문자를 받고 하게됐다. 드디어 눈개승마를 다 먹었다!!

장비들이 도착했다. 운동방을 없애 옷방으로 만들고, 안방은 완전한 서재로 만들었다. 가구를 옮기고 짐을 옮기는게 웬일로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늦잠을 자버렸다. 입지않는 옷들을 모두 정리했다.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왜이렇게 벅찬 하루였는지. 결국 오늘은 복싱장도, 테니스장도 못갔다.

따릉이를 타고 여의도, 상수, 망원, 당산을 돌았다. 여의도 정인면옥에서 올 여름 첫 평양냉면을 개시. 합정 컨택트에서 잠시 노트북을 한 시간이 좋았다.

유니티코리아 오피스에 처음 방문해보다.

점심시간에 잠깐 학교에 들러 톡을 들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저녁에 잠깐 졸았더니 무척 나른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싱장에 다녀왔다. 어제 밤엔 미라클모닝 줌파티가 있었다.

날이 더워진건지, 복싱장에서 평소보다 두 배로 땀을 흘렸다.

오늘따라 유난히 줄넘기가 잘 됐다. 뽀드득 뽀드득 유리창 청소를 했다.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 투썸 아바라를 포장해왔다. 날이 무척 더워졌다. 도담이가 추천한 틱틱붐을 아주 천천히 조금씩 보고있다.

히든싱어 휘성편을 다시 봤다. 학창시절 왜 휘성을 좋아했을까를 알게된 시간. 나 역시도 Real Slow였기에! 해창막걸리 두 병을 뚝딱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갑천변이 좋았다. 슬프고도 기쁜 날.

복싱에서 스텝 수업을 받은 날은 유난히 힘들다. 복싱이 끝나고 포장 대신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왔는데, 다음엔 그냥 포장해 와야겠다 생각했다. 허기지니 손에 디저트가 한가득..

지난 겨울에 샀던 테니스 리턴볼을 개시했다. 복싱까지 다녀오니 아이구 힘들어..

주말을 잘 쉬지 못하고 맞이한 월요일이지만 무척 잘 보낸 월요일. 테니스 유튜브 영상들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덕인지, 오늘따라 포핸드와 백핸드가 잘 되었다. 오늘은 복싱에서 더킹을 배웠다. 운동이 즐거운 계절~

레베카 대전 공연 관람. 살면서 본 뮤지컬 관람 중 가장 좋은 좌석이었다. 뮤지컬 넘버를 들으며 돌아오는 길, 맥도날드에 들려 신상 아라비아따리코타버거를 포장해왔다. 어젯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인천발 뉴욕행 퍼스트 좌석 예약을 성공했다.

잠을 잘 못잔 탓에 무척 힘들었던 하루였다. 점심 땐 학교 딸기파티에 다녀왔다. 환절기라 그런가, 감기 기운이. 만우절이자 장국영의 기일이었다. 오랜만에 동사서독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