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20
31, January (Fri)
점심저녁을 모두 샐러디로. 퇴근 후 셔틀을 타고 평창에 다녀왔다. 생애 첫 심백 보딩이었다.
30, January (Thu)
무척이나 시험에 자주 든 하루. 오늘은 요가를 스킾한다.
29, January (Wed)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저녁요가 후 오피스 시즌7와 저녁식사. 엄청나게 안주야 껍데기가 땡기고 있다.. 졸준위 업무 논의 미팅이 있었고, 48대 Now 인터뷰가 있었다. Butler, steward 같은 재밌는 이름을 생각하다 그냥 measurement 로 가야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접었다. 얼른 할 일을 끝내고 편의점에 다녀와야겠다.
28, January (Tue)
계속해 쏟아지는 눈을 피해 대전으로 내려왔다. 살구가 떠난 흔적의 대청소가 있었다. 오늘의 요가는 무척 좋았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있다.
27, January (Mon)
연휴의 마지막 날. 휘팍에 갔다. 유례없이 즐거운 보딩을 했다. 펑펑 쏟아지는 눈에 호텔로 들어서는 앞바퀴가 계속 헛돌긴 했지만.
26, January (Sun)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끝내지 못한 영화를 마저 보다 잠들어 늦게 일어났다. 살구와 산책을 다녀왔고, 생각날때마다 살구 짐을 하나 둘 챙겨 가방에 넣었다. 이상하게도 김동률과 서동욱이 함께 부른 떠나보내다를 계속 들었다. 그냥 갑자기 그 멜로디가 계속 입에 맴돌아 반복해 들은 것인데, 가사나 제목을 생각해보니 어떻게 이 노래를 하루종일 흥얼거린건지 신기할 따름.
25, January (Sat)
학교에 걸어가 차를 가지고 왔다. 명절의 텅빈 거리와 캠퍼스를 걷는 느낌이 무척 좋았다. 그나저나 토요일 5시가 넘었는데 불꽃이 안 올라온다 흑흑.
23, January (Thu)
트렐로에 거창한 계획을 적어넣었다가, 확신이 서지 않아 좀 유보했다. 은행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연구실에 있다가 홈플러스에 들러 장을봐 집으로 돌아왔다.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연휴의 시작이다.
22, January (Wed)
화요일 퇴근길부터 쭉 퀸시 존스를 들었다. 아침 운동의 루틴이 반복되고 있다. 드디어 두 윈도우의 파일정리가 끝났다. 이제 우분투 정리만하면! 밤엔 메가박스에서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왔다. 오른손은 살구랑 터깅을, 왼손으론 책을 읽는 순간이 오늘의 베스트 모멘트.
21, January (Tue)
첫 샐러디 점심이었다. 아침 운동을 하고서 집에서 좀 있다 출근했다. 저녁을 먹고나니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모르겠어 평소에 보고싶었지만 손이 잘 가지 않던 영화를 틀었다. 묘한 기분이다. 버널 폭포 어드벤쳐를 끝내고 밸리 루프를 시작했다.
20, January (Mon)
졸업준비위원장 자격으로 졸업식자문위원회 회의에 다녀왔다. 단상에 빠진 순간이 더럿 있었다. 점심엔 UC버클리로 떠나는 예솔이의 송별회가 있었고, 오후내내 연구실에 있다 연구환경실태조사 저녁 회의를 끝으로 집에 돌아왔다. 차에 승용차 요일제 단말을 달았고, 드디어 D/E/F 드라이브를 정리했다. 버널 폭포 배지를 획득했다. 핏빗을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 오전 내내 MISIA 의 Everything 을 들었고 오후 내내는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들었다. 은연중에 두 곡이 오늘의 날씨와 제격이란 생각을 했나보다.
19, January (Sun)
오늘도 밖에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집콕이었다. 오랜만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드디어 던더미플린이 사브레(!)에 팔려버렸다.
18, January (Sat)
살구가 하루종일 기운 없이 잠들어 편하게 컴퓨터를 했다. 점심으로 귀리죽을, 저녁으로는 순두부들깨탕을 끓여먹었다. 새로 산 핏빗알타의 수면품질측정이 맘에 든다. TV에서 방송주인 레디 플레이어 원을 다시 보느라 새로운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17, January (Fri)
랩세미나가 있었다. 돌아와 마저 일을 했고, 밤에는 영화를 한 편 봤다.
16, January (Thu)
입모위 회의에 걸어갔다 걸어왔다. 선입견에 대해 생각하며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된 하루였다.
15, January (Wed)
살구와의 발톱전쟁. 그리고 충대 운동장 나들이 후 불족발. 시간의 감각이 없어지는 한 주를 보내고 있다.
13, January (Mon)
아침일찍 일어난 것에 비해 제대로 한 일이 없어 기운이 좀 빠진다. 오피스 시즌5를 끝냈고, 두바이와 제주 숙소 예약을 마쳤다.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12, January (Sun)
브런치와 아이스크림. 이제서야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사진을 NAS로 옮겼다. 조금이따 살구가 온다.
11, January (Sat)
혜진언니와 함께한 와인타임이 좋았다. 하남에서 내려와 연구실에 들렀다 집으로 돌아왔다.
10, January (Fri)
율이와 수정이를 보러 하남에 갔다.
9, January (Thu)
어제 마무리되었다 생각한 MCS 를 계속 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거라 피곤하지만 기분은 좋았다. 걸어 출근했고, 좀이따 걸어퇴근한다. 이렇게 늦게갈 줄 알았으면 차를 갖고올 걸 그랬나.
8, January (Wed)
끝날 것 같지 않던 MCS 를 마무리했다. 맥심 커피콩이 도착했고, 5월 연휴의 가족여행을 위한 제주항공권을 결제하려는 중. 저녁으로 먹은 함박스테이크와 가니쉬가 무척 근사했다.
7, January (Tue)
또 아침까지 해야했다. Sphere Coverage 대신 Subhull 방식으로 바꿔봤더니 결과가 잘 나온다. 진작 그랬어야 했는데. 어쨌거나 화요일같지 않은 화요일이었다. 화투를 다시 사왔고, 저녁으로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6, January (Mon)
어떤 면에선 좀 뿌듯하기도 했던 하루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갈 길이 멀다. 결구 수영 등록을 포기했고, SKT 가족결합에 쪼인했다.
5, January (Sun)
어젠 결국 아침이 되서야 잠들었는데, 푹 잔 덕에 점심때쯤 쉽게 일어났다. 계속 MCS 작업을 했고, 2월의 휴가 계획을 세웠다.
4, January (Sat)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는 토요일이었다.
3, January (Fri)
보호필름이 깨진거라 생각했는데, 액정이 깨진 거였다. 덕분에 알고사 공부 후 새 핸드폰을 개통했다. 2019년 마지막 필로가 도착했다. 15분 뒤엔 2020년의 첫 수영을 가려 한다.
2, January (Thu)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1, January (Wed)
결국 똑같이 원을 그리며 같은 결론을 내린다.